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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분들께서 지역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역화폐를 활용하면 조금 더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금과 동일하게 소득공제를 30%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부산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역화폐인 동백전, 특히 동백전의 캐시백과 사용방법, 사용처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동백전이란?

동백전이란 부산 지역에서 발행하여 사용하는 지역화폐의 명칭입니다. 부산시의 상징화가 동백꽃이기 때문에 동백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동백전은 시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전통시장이 함께(한가지 동同) 상생하고 협력하여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여 100(백)가지의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동백전은 부산 지역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인만큼 부산 광역시가 발행주체이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지정돼있습니다.

 

2. 동백전 혜택

동백전을 사용하면 결제 즉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적립해줍니다. 또한 동백전 상생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에서 결제시 현장 할인까지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캐시백 적립 내역은 부산 동백전 어플리케이션 - 나의 보유 잔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 동백전은 월 사용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금액은 월 최대 30만원으로 월에 최대 15,0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동백전을 이용하면 현금과 동일하게 연말정산에서 30%의 소득공제를 적용받으실 수 있고 특히 전통시장에서 동백전을 사용할 경우 소득공제가 40% 적용되는 혜택 또한 있습니다. 

 

3. 동백전 사용방법

동백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회원가입이 완료되었다면 카드를 신청 및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부산, 하나, 농협 체크카드의 경우 별도의 카드 등록이 필요하지 않으며 바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코나 선불카드로 카드 발급을 받는 경우 어플리케이션에 등록까지 완료해주셔야 합니다. 체크카드는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하시면 되고 코나 선불카드의 경우 카드 등록 후 금액을 충전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카드는 각 카드별 혜택을 비교하시고 가장 마음에 드는 카드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카드 발급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bs.kisvan.co.kr/static/0000000361/bsdb/cardRegister.html

 

카드신청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결제 시 캐시백 5% 혜택(정책에 따라 변동) 월 충전 한도 : 30만원 월 최대 15,000원까지 캐시백 제공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전통시장은 40%)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

bs.kisvan.co.kr

 

적립된 캐시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플에서 캐시백 사용 버튼을 누른 후 사용할 만큼의 금액을 입력하고 이후에 카드결제를 하면 캐시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 동백전 사용처

동백전은 부산광역시 내 신용카드 가맹점과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부산광역시 등록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백화점 및 대형마트, 유흥주점 및 사행성 산업, 본사의 주소지가 부산광역시가 아닌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매장이 사용 가능 매장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맹점을 검색하실 수도 있습니다. 2022년 12월 31일 현재 기준으로 총 127,206개의 가맹점이 등록돼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거에 동백전은 한도 50만원에 10%의 캐시백을 제공했었는데 그에 비해서 지금의 혜택은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 달 15,000원이라는 금액이 적어 보여도 1년이면 무려 18만원이라는 제법 큰 돈이 되기도 합니다. 지역화폐 동백전을 적극 활용하여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big government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여러분들의 삶에 더 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