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타이어 써야하는 이유 알아봅시다

겨울철만 되면 빙판길로 인한 자동차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심심치않게 접하곤 했던 경험들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이런 겨울철 차량 사고 중 많은 사고는 윈터타이어를 장착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윈터타이어를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윈터타이어를 써야하는 이유

겨울철에 차량을 운행하면서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윈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터타이어란, 눈길과 빙판길을 포함한 영상 7도씨 이하의 환경에서 노면 안전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윈터타이어는 일반 사계절용 타이어와는 다르게 표면에 미세한 기포가 많이 있는 발포 고무를 원료로 해 타이어를 제작합니다. 또한 사계절타이어의 경우 기온이 내려가게되면 타이어가 딱딱하게 굳어 제동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지만 윈터타이어의 경우 타이어를 무르게 만드는 합성물(실리카 계열 컴파운드)을 첨가하여 저온의 환경에서도 제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와 더불어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가 깊고 미세한 홈의 갯수가 일반 타이어 보다 월등히 많아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서 접지력과 제동력이 극대화됩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철이 되면 부산, 경남지방을 제외한 전 지방이 적지않은 강설량을 보이고 있고 큰 폭의 일교차로 인해 눈이 녹고 어는 과정을 반복해 블랙아이스가 다수 발생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후륜구동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수입차의 경우 전륜구동방식의 차량보다 견인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겨울철에는 윈터타이어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윈터타이어로 교체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4짝을 모두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전륜구동방식 차량, 혹은 후륜구동방식 차량이라고 해서 앞바퀴나 뒷바퀴만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게 된다면 코너를 돌 때 뒷바퀴는 코너 바깥쪽 방향으로, 앞바퀴는 코너 안쪽으로 흘러가 버리는 오버스티어 현상 혹은 코너 바깥으로 날아가버리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리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체시에는 반드시 4짝을 모두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2. 윈터타이어 교체주기

윈터타이어는 겨울에 접어드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교체하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1월에 접어들면 최저기온이 통상 7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므로 본인의 거주 환경에 맞게 교체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을 하다가 이듬해 2월~3월에 접어들게 되면 다시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윈터타이어의 경우 사계절타이어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고, 기온이 7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오히려 제동 성능이 사계절용 타이어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기온이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겨울이 지나고 윈터타이어를 보관하는 방법

윈터타이어를 사용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져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환을 할 생각을 하면 남은 타이어 4짝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 하고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타이어 판매 업체(타이어프로, 타이어뱅크, 티스테이션 등)에서 구매를 하면 소정의 보관비를 받고 타이어를 보관해줍니다. 봄~ 가을에는 윈터타이어를 보관해주고, 겨울이 되면 다시 윈터타이어를 장착 후 사계절타이어를 보관해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소정의 보관 비용 및 타이어 교체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하는 타이어 종류나 업체별 이벤트 등에 따라 보관비를 면제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거주지의 내 타이어 업체를 비교하여 저렴한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타이어를 따로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렌탈을 해서 사용을 해도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넥센타이어에서 렌탈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 렌탈을 이용하게 되면 윈터타이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월 이용요금을 내고 윈터타이어를 렌탈 할 수 있고 렌탈 기간동안 사용하지 않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업체에서 보관을 해줍니다. 자세한 사항은 넥센타이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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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체의 광고의뢰 혹은 광고비 지급을 통해 작성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